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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5 15:19:46, 수정 2017-12-05 15:19:46

‘흑기사’ 신세경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 그 섬세함이 좋았다”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신세경이 ‘흑기사’를 통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며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상우 PD와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참석했다.

    극 중 신세경은 가난과 삶의 고단함을 가진 여행사 직원 정해라 역을 맡았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정해라는 야무지고 잡초처럼 씩씩하다. 작가님이 써주신 정해라 캐릭터가 정말 좋다. 특히 직장인으로서 일터에서 보여지는 섬세함들이 좋았다. 대단한 지위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 꿋꿋하게 견뎌내는 모습까지 좋았다. 전체적인 이야기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얼마나 흥미롭게 보여질지 기대가 많이 된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신세경은 전작 ‘하백의 신부’에 이어 다시 한번 판타지를 다룬 드라마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신세경은 “특별히 판타지물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작품 자체에 흥미를 느꼈다. 좋은 대본과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주연을 맡은 김래원과 신세경은 신세경의 데뷔작 영화 ‘어린신부’를 통해 만난 경험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세경은 “벌써 14년 전의 일이다. 너무 서툴고 아무것도 몰랐던 기억이 있다. 김래원 선배님과는 촬영장에서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내 삶에 있어서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 14년이 지나 선배님과 다시 만나게 되서 감회가 새롭고 굉장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다. 200여년을 거슬러 다시 시작된 사랑을 그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사극과 시대물, 현대극을 오가는 다양하고 이국적인 장면으로 겨울에 어울리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흑기사’는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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