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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선물… 트와이스, 크리스마스 요정 변신

입력 : 2017-12-05 09:14:37 수정 : 2017-12-05 09: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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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의 비주얼 콘셉트가 담긴 티저를 첫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 채널에 ‘하트셰이커’ 티저 6종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단체 컷과 유닛 컷을 통해 크리스마스 요정을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체 티저 속 트와이스 멤버들은 선물 상자에 담겨 있는 듯한 연출로 깜찍함을 자아내고, 형형색색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유닛 티저는 계절감을 살려 털모자, 털장갑 등 겨울 소품을 활용해 따스한 느낌을 선사했고, 멤버들을 붉은색과 초록색 목도리로 서로를 연결하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트와이스가 오는 11일 발매하는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는 타이틀곡 ‘하트셰이커’ 외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공개하는 앨범명과 동명의 캐롤송 ‘메리&해피’ 등 2곡의 신곡과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등 총 15트랙이 담긴다. 특히 트와이스표 새로운 캐롤송 ‘메리&해피’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응도 뜨겁다. 트와이스는 지난 4일 신곡 ‘하트셰이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9명의 멤버들은 화이트 상의와 청바지의 심플룩과 함께 상큼하고 경쾌한 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MV 티저 영상은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78만 건을 넘어서며 다시 한번 역대급 히트곡을 예고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Japan’에서 지난해 ‘치어업(CHEER UP)’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그널’로 2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해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2연패 한 것 역시 트와이스가 최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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