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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3 20:55:56, 수정 2017-12-03 20:55:56

올시즌 일본투어 1승으로 마감한 류현우, "내년에도 한국과 일본투어를 잘 치르겠다."

  • [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류현우(36, 한국석유공업)가 일본 올 시즌 최종전인 JT컵(총상금 1억 3000만엔, 우승상금 4000만 엔)에서 김경태와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인 5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류현우는 올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일본투어에서 1승을 거둔 바 있다. 류현우가 시즌을 마감하면서 올시즌을 보낸 소회를 전해왔다.

    류현우는 또한 올시즌 일본투어에서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 상금랭킹 9위에 랭크됐다. 시즌상금액은 8082만엔(한화 약 8억원)이다. 이어 송영한이 랭킹 10위로 6927만엔이다.

    -이번 대회가 시즌 마지막 대회로 우승경쟁을 펼쳤는데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전반에는 1타를 줄이는 등 나름 잘 풀렸는데 후반 들어 퍼터가 좀 안되어서 타수를 잃었다. 퍼팅을 몇차례 실수한 것이 공동 5위의 성적표를 얻는 거 같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일본무대에서 한국선수로는 유일한 우승을 거둬 시즌 2승도 욕심이 났을 텐데.

    “우승을 한번 더하면 좋지만 한번도 너무 감사한 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승은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 매 대회 최선을 다해야한다. 앞으로 골프를 더 즐기며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플레이가 잘 된 이유가 있다면.

    “너무 간단한 얘기일 수 있는데.... 욕심을 버린 게 제일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리고 특기 중에 하나가 퍼트인데 퍼팅이 작년보다 좀 좋아진 것 같다. 이상혁 프로로부터 5년째 스윙레슨 받는 중이다. 작년에 전지훈련 때 많이 다듬어서 올해는 안정적으로 그린공략이 가능한 게 된 부분도 큰 도움이 되었다.”

    -미국 PGA 보다 유러피안투어에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유럽피언은 거리가 나야해서 이번 겨울 전지훈련 때는 거리를 내는 것에 중점을 둬서 한번쯤은 꼭 도전하고 싶다. 너무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고 일본투어와 한국투어를 내년에 잘 치루는 것이 첫 단추라 생각된다.”

    -올해 성적이 좋았던 부분 중에 큰 역할을 한 것이 있다면.

    “몇년 전부터 제가 우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져주셨다. 작년부터 후원해 주셨는데 한국석유공업의 강승모 부회장님이 정말 친동생처럼 항상 성적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자주 연락해주시고 챙겨주시고 있다. 만날 때마다 선수로서 깊게 배려도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man@sportsworldi.com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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