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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케이·한소아가 ‘이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법

입력 : 2017-11-30 15:03:07 수정 : 2017-11-30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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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준케이(JUN. K)와 한소아가 나란히 '이사'에 관한 곡으로 대중을 만났다.

한소아와 준케이는 각각 지난 17일과 27일 신곡 '이사 전날', '이사하는 날'을 공개했다. 이 두 곡은 이사 전과 당일을 연인사이의 이별에 비유한, 현실 가능한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사 전날'은 노을 강균성이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추억이 가득했던 집을 이사하기로 한 전날 그 방안에 남은 사람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정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널 처음 만났을 때. 널 처음 안았을 때. 그 모든 날에 멈춰있어. 아무 것도 아닌 오늘 나는 여전해' 등 버티기 힘든 슬픔에 이사를 하려하지만, 끝내는 돌아왔으면 하는 미련이 담긴 가사가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준케이의 '이사하는 날'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이별한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며 차마 버리지 못해 남겨뒀던 그리움을 비로소 정리한다는 내용의 노래다. 실제로 준케이가 이사하는 날 쓴 곡으로 알려진 '이사하는 날'은 '저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나의 흔적들이 텅 빈 집이 어색해 그 따뜻했던 우리집' 등의 가사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사 전날'에는 한소아와 강균성이 등장해 노래를 부르며, '이사하는 날'은 준케이와 남녀주인공이 나와 사랑, 이별 등을 연기하고 있어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이사와 이별로 묘하게 통한 준케이와 한소아는 '이사 전날', '이사하는 날'로 활동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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