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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제춘모의 희망코칭'…SK의 색다른 사회공헌 프로젝트

입력 : 2017-11-30 11:04:16 수정 : 2017-11-30 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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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프로야구 SK가 사회인 야구인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SK는 오는 12월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강화도에 위치한 SK퓨처스파크에서 ‘박경완·제춘모의 희망코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0일 알렸다.

SK는 사회인 야구인들이 체계적인 야구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K의 레전드이자, 현재 1군 배터리 파트를 맡은 박경완 코치와 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퓨처스팀 투수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제춘모 코치에게 프로 수준의 야구 기술을 생생하게 지도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야구 클리닉은 포수반 15명, 투수반 15명으로 구성된다. 포수반은 박경완 코치에게 포수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기인 포구자세, 송구, 블로킹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며, 투수반은 제춘모 코치에게 변화구 그립, 투구자세 교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야구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박경완, 제춘모 코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싸인타임 등 스킨십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hillkidd@nate.com)로 성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신청하면 된다. 12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사회복지단체로 기부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프로야구 구단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해서 팬 여러분께 가치를 만들어드리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추진하게 됐다. 야구도 배우고 좋은 일도 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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