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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동 전할 준비 완료

입력 : 2017-11-29 09:30:10 수정 : 2017-11-29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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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윤곽을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하 ‘세상에서’)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중년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1996년 방송 당시 대한민국을 뭉클한 가족애로 물들였던 원작의 강력한 힘과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및 명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세상에서’는 방송 전부터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할 수밖에 없는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며 대중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극중 가족으로 등장하는 다섯 배우의 얼굴 가득한 미소다. 최근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 가족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기에 극중 아들로 등장하는 최민호의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은 담담하면서도 울컥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세상에서’는 21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으로 1996년 방송 당시 제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바 있다. 오는 12월9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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