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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FA 보상선수로 삼성 나원탁 지명

입력 : 2017-11-27 16:20:21 수정 : 2017-11-27 2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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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FA 강민호의 삼성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포수 나원탁(23)을 지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나원탁은 2017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해 퓨쳐스리그 55경기 타율 0.302 5홈런 34타점을 올렸다. 1군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롯데는 “나원탁이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한 훈련자세로 향후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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