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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신경수 PD "계란으로 바위치기, 기적과 같은 승리 거두는 이야기"

입력 : 2017-11-27 16:15:00 수정 : 2017-11-27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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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의문의 일승’ 신경수 PD가 교도관 복장을 입고 배우 윤균상을 포승줄에 끌고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경수PD, 배우 윤균상, 정혜성, 김희원, 장현성, 윤유선, 최원영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히 교도관 복을 입고 나타난 신경수 PD는 “보잘 것 없는 인간이 거대한 적들을 향해서 일전을 벌여 승리를 거두는 이야기다. 지난 봄에 우리 사회가 불가능한 승리를 거둬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우리 드라마 역시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그린다. 보잘 것 없는 사형수와 형사들이 모여서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둬낼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신 PD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이현주 작가의 탄탄하고 촘촘한 구성의 묘미도 있다. 마지막으로 액션을 비롯한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시청자를 만족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팀워크에 대한 질문에 “앞서 작업을 함께 해본 배우 분들도 있고, 처음인 분들도 있다. 현장에서 스탭들과 배우들의 합이 너무 좋다. ‘십년지기’ 느낌이다. 친숙함에서 나오는 시너지가 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 밤 10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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