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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日 단독 팬미팅 성료…아시아 투어 포문 열었다

입력 : 2017-11-27 10:16:01 수정 : 2017-11-27 1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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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보이그룹 JBJ가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JBJ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26일 오사카에서 JBJ의 일본 단독 팬미팅 <JBJ 1st 팬미팅 ‘컴 트루’> 인 재팬’을 열고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대대적 포문을 열었다.

일본에서만 총 4회에 걸쳐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JBJ의 이번 일본 팬미팅은, 앞서 예매오픈 후 단 한 시간 만에 준비된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공연 전부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JBJ의 첫 해외 공식 일정이었던 도쿄 팬미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총 6000여 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현장 앞을 가득 메우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번 팬미팅 현장에는 일본 출신 멤버 켄타의 어머니가 참석, 한국에서 ‘꿈의 데뷔’를 치르고 돌아온 아들의 무대를 함께 지켜봐 특별함을 더했다.

웅장한 오프닝 영상 직후 데뷔 타이틀 곡 '판타지'로 화려한 포문을 연 JBJ의 등장에 일본 팬들의 열띤 함성이 쏟아졌다. 이번 팬미팅에서 멤버들은 연신 직접 준비한 일본어 자기소개와 인사말 등을 전하며 응원해 준 팬들과 따스한 교감을 이어가 눈길을 모았다. 리더 노태현은 공연 내내 숨겨진 수준급 일본어 실력과 현지 유행어 등을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JBJ는 ‘세이 마이 네임’ ‘꿈을 꾼 듯’ ‘오늘부터’ 등 첫 번째 미니음반에 수록된 전곡의 퍼포먼스 무대를 빠짐없이 이어가며 공연장의 후끈한 열기를 더했다.

약 두 시간에 걸친 공연을 마무리 하며 막내 김동한은 “JBJ로 한 첫 해외 공연이었다. 사실 많이 긴장하고 걱정했는데, 염려가 무색할 만큼 크게 호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상균은 “일본에서 이렇게나 사랑 받고 있다는 게 낯설고 얼떨떨하다”며 “반갑게 맞아주시고, 저희가 데뷔할 수 있게 멀리서 응원 해 주신 일본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켄타 역시 “오랜만에 일본을 찾았다. 많은 분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나누고 나니 더욱 행복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공리에 끝마친 JBJ는 약 두 달에 걸친 대규모 아시아 팬미팅 투어 <JBJ 1st 팬미팅 ‘컴 트루’>의 여정에 본격 돌입, 총 3만여 관객 동원에 나선다. JBJ의 이번 아시아투어는 일본을 시작으로 12월 16일 태국, 23일 대만, 30일 싱가포르, 2018년 1월6일 홍콩과 1월14일 필리핀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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