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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승1무… 맨시티, 적수가 없다

입력 : 2017-11-27 09:26:24 수정 : 2017-11-27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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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쯤 되면 세계 최강이라 불려도 어색함이 없다.

맨체스터시티의 상승세가 무섭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허더스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11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킴과 동시에 리그 무패 행진(12승1무) 또한 이어갔다. 또 이날 리그 11연승과 함께 모든 대회를 통틀어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 5연승, 리그컵 1승 포함해 18승 1무다.

엄청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맨시티는 참가할 수 있는 모든 대회를 뛰면서 지질 않는다. 역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망(17승2무) 보다도 누적한 승점이 많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리그 11연승을 포함해 무패를 이어간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으리는 아주 좋은 기운을 타고 있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패 행진에 많은 의미를 두려 하지 않는다. 그는 “일주일에 한 경기 만을 치른다면 승점을 잃을 가능성은 적을 것이다. 하지만 4개 대회에 참가하고 7일간 3경기를 치르면서 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언젠가는 패배할 것”이라면서 “허더즈필드전 역시 패배와 매우 가까웠다”고 냉철히 팀을 진단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맨체스터시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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