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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의 마무리캠프 총평 "젊은 선수들, 프로의 책무를 깨닫는 계기"

입력 : 2017-11-26 10:35:55 수정 : 2017-11-26 1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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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kt가 2017 일본 마무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35일간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 육성군 유망주 등 약 45명이 참가했다.

기초 체력 및 개인 기량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3~4일 훈련 후, 1일 휴식으로 오전, 오후 훈련이 진행됐고, 야간 훈련에서는, 선수 개인별로 코칭스태프와 일대일 기본기를 점검했다.

또 코칭 스태프와 함께하는 포지션 별 ‘티 미팅(tea meeting)’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팀워크 및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욱 kt 감독은 “야구장 및 트레이닝 시설, 날씨 등 좋은 환경에 선수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젊은 선수들이 기술적인 향상뿐만 아니라 비 시즌 컨디션 관리, 시즌 계획 수립 등 ‘프로 선수의 책무’에 대해 깨닫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 부분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캠프 총평을 남겼다.

캠프 MVP에 대해서는 “투수 부문에서는 류희운, 정성곤 선수가 ‘투구 매커니즘’이 향상 됐고, 타자 중에는 김동욱, 남태혁, 하준호가 상황 별 타격 및 변화구 대처 등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최고참’인 이해창 선수는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캠프 시작 전, 감독님께서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훈련하자고 하셨는데, 밝은 분위기 속에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동료들 사이에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26일 밤 9시50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28일부터 2일간 kt 원주 아카데미에서 전 선수들이 참석하는 프로 의식 및 팀워크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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