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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패밀리 중 최초 LTE 인공지능 스피커 23일 출시

입력 : 2017-11-23 11:37:32 수정 : 2017-11-23 1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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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올해 초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 출시로 홈 인공지능 시대를 열었던 이동통신사 KT가 이번에는 더욱 진화된 상품을 내놨다.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유일 LTE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비롯해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활용성을 높인 ‘기가지니 버디’, AI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기가지니 키즈워치’ 3종의 신규 상품을 소개했다. 기가지니 LTE는 이날 공식 출시됐으며, 기가지니 버디와 키즈워치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기가지니 LTE’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스피커에 출력도 10W로 음악을 듣는 이들을 위한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고 텀블러 크기에 전용 가방까지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타사 인공지능 스피커가 와이파이에서만 이용 가능한 반면, 국내 최초로 어디에서나 LTE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왜냐하면 에그처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디바이스를 LTE에 연결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보다 더 편리한 대화 능력과 확장된 서비스를 갖췄다. KT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기가지니 플랫폼 기반으로 지니뮤직, 뉴스브리핑, 라디오는 물론, 감성대화, 생활정보와 지식 검색과 이용 등이 가능하다. 또한 도어락, 안전밸브, 가전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다.

내년 1월에 나올 ‘기가지니 버디’는 기존 기가지니가 주로 거실에서 사용됐다면 방, 부엌, 서재, 욕실 등 어떤 공간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역시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했다. 기가지니와 연동해서 홈 IoT 제어가 가능하다.

내년 1∼2월 출시 예정인 ‘기가지니 키즈워치’는 어린이용으로 음성명령으로 정보검색을 할 수 있으며 지능형 대화까지 지원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민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올해 1월 출시한 기가지니는 점점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안으로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금융, 쇼핑 등 신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임헌문 KT Mass총괄사장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KT가 23일 출시한 국내 유일 LTE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가지니 버디’와 ‘기가지니 키즈워치’.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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