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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수능 치른 ★ VS 활동 집중 ★

입력 : 2017-11-23 10:51:10 수정 : 2017-11-23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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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돌아왔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 역시 모두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인해 원래 시험일이던 16일에서 일주일 미뤄진 23일 진행된 바 더더욱 스포트라이트가 모아졌다. 이렇듯 조명을 받고 있는 수능에 1999년생 스타들 역시 빠질 수 없다. 배우부터 아이돌까지 많은 스타가 연예활동과 함께 대학 진학이라는 진로를 택한 것.

먼저 아역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진지희를 비롯해 걸그룹 위키미키 김도연, 다이아의 은채, 골든차일드 주찬, TAG, 재현, 동현, 모모랜드 낸시, 주이, 데이지 등이 수험을 치른다. 나이대가 어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부분 수험에 도전했다. 진지희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다른 입시 준비 학생들과 똑같이 입시 스트레스도 받고 같이 고생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며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학원을 다니며 입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학 진학으로 진로는 정했으나 수험은 보지 않아도 된 수시 합격 스타들도 있다. 역시 아역 배우 출신 김소현과 워너원의 박지훈, 우주소녀 유연정은 각각 한양대 연극영화과와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단국대 뮤지컬과에 수시로 합격했다. 이와 관련 박지훈은 “워너원 스케쥴과 대학 생활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수험생 스타들의 수능 결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진학 대신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택한 스타들도 있다. 배우 김유정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내년에는 팬분들과 작품 활동에 더 많은 무게를 두기 위해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내년 대학에 입학하지 않기로 했다. 대학 진학은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그때 진학하겠다”며 남다른 활동 의지를 전한 바 있다.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 역시 최근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학업보다는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진학을 하고 싶다”고 진학 대신 활동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외에도 워너원 박우진, NCT 마크, 구구단 미나, 에이프릴 나은,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 등이 수험을 치르지 않게 됐다.

과거 왕성한 활동 가운데도 대학 진학을 당연시하던 과거와 달리 각자의 소신대로 진로를 택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수능을 치르지 않더라도 성인으로서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은 같기에 이들에게도 역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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