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봉한 영화 ‘꾼’ (장창원 감독)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라는 인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 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영화다. 러닝타임 117분 내내 다양한 캐릭터들의 호연을 선사한다.
박성웅은 ‘꾼'에서 한층 확장된 모습을 보여준다. 반전의 주축이 되는 인물 곽승건 역을 맡았다. 철두철미하지만 미인계에는 약한 반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지니스 맨의 아우라를 풍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소년 같은 순수함을 내비친다. 캐릭터의 섬세한 결을 잘 살렸다는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박성웅은 현재 영화 ‘안시성’ 과 ‘굿바이 마이 파더’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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