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첫방 앞둔 '감빵생활', '응답하라' 열풍 이을 수 있을까

입력 : 2017-11-22 14:55:05 수정 : 2017-11-22 15:55:3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원호 PD의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2일(오늘) 첫 방송되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하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특히 전작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복고 열풍을 몰고왔던 신원호 PD의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신 PD는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와 캐릭터 그것을 연기하는 배우들이다. 굉장히 많은 수의 인생 이야기를 보게 될 것이고 그만큼의 연기 컬러와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감빵생활’은 배우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극계 다크호스로 알려진 배우 박해수가 주인공 김제혁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경호가 엘리트 교도관 ‘이준호’를 맡는다.

또한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스틸러 성동일은 베테랑 교도관 ‘조주임’을 최무성은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장기수’역으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무슨 일을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 ‘지호’ 역에는 정수정이, 불 같은 성격을 지닌 교도관 ‘팽부장’역은 정웅인이 맡는다. 이규형, 강승윤, 정해인, 최성원 등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출연진들의 등장에도 초점이 쏠리고 있다.

‘교도소’라는 낯선 공간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간다. 주인공 제혁이 범죄자가 되어 교도소에 수감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교도소’와 그 곳에서 생활하는 재소자, 교도관들의 사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교도소라는 배경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낯선 환경, 더 나아가 최악의 환경에 놓이게 된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어냈다. 그는 “‘응답하라’ 시리즈도 계속 될거다. (‘감빵생활’의 시리즈 기획을) 내가 결정할 수 없지만 대중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다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가능성을 비추기도 했다.

과연 올 겨울, 또 한번의 ‘열풍’을 불어올 수 있을지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늘 밤 9시 10분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