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중생활’ 씨엘 “가수 꿈꾸는 이들에게 ‘설명서’ 같은 방송 되길”

입력 : 2017-11-22 14:00:00 수정 : 2017-11-22 13:39:1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씨엘이 ‘이중생활’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언급했다.

22일 오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본업은 가수 –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씨엘과 오혁, 전성호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중생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씨엘의 미국 활동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미국에 가서 활동 준비를 한 건 3년정도 됐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고 미국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미국에서 혼자, 새로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만큼 급하게 하고 싶지도 않았고, 제대로 시간을 갖고 하고싶었다. 이제 거의 다 왔고 그 과정의 끝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보며 꿈을 키우는 분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단순하게 기계적으로 해서 되는 게 아니고, 하루하루 쌓아가며 표현하는 게 우리의 직업이다. 그런 방식과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설명서’ 같은 방송이 되길 바란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에는 투에니원의 해체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담겼다. 이 장면에 대해 씨엘은 “작가님이 LA까지 와서 나를 울리더라. 그 장면을 계기로 나도 변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도 좋은 시간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 1% 톱 뮤지션들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 그 동안 비밀에 감춰져 왔던 세 뮤지션의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한편,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