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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나PD, '꽃청춘 위너'… "약발 다했나" 2연속 시청률 하락

입력 : 2017-11-22 10:58:20 수정 : 2017-11-22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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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나영석 PD의 예능이 시청률 벽에 부딪혔다.

지난 7일부터 방송 중인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의 시청률이 연속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시청률 조사기관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꽃보다 청춘 위너’의 21일 시청률은 2.6%(전국기준)를 기록해 지난 주 2회분의 3.6%보다 1.0% 하락했다. ‘꽃보다 청춘 위너’는 첫 방송에서 4.9%의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점차 인기가 식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룹 위너의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의 멤버들이 뜨거운 태양을 간직하고 있는 호주로 매니저 없이 떠난 첫 여행기를 담았다. 위너는 스카이다이빙과 서핑 등에 도전하고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tvN 예능 PD 나영석이 연출을 맡았으며 그동안 방송됐던 ‘꽃보다 청춘’ 시리즈의 리얼 청춘 여행기에 ‘윤식당’ 콘셉트를 더한 것.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지난 8월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 출연해 제작진에게 나 PD의 여행예능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당시 나 PD는 “tvN에서 책임지고 민호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된 셈.

나 PD는 예능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연출가다. 그동안 여행과 먹는 방송의 초 리얼리티화를 성공한 나 PD는 ‘삼시세끼’ ‘신혼일기’ ‘알쓸신잡’ ‘신서유기’ ‘윤식당’ 다양한 예능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tvN 예능 발전에 일등공신이었다. 이후 타 방송국에서는 흡사한 콘셉트의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와 시청자들에게 점차 진부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 예상과 달리 떨어지고 있는 시청률에 그동안 불패신화로 통하던 나 PD의 예능감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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