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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츠 오브 골드, 음실련 ‘뮤직라운드' 최종 우승 콘서트 무대 올라

입력 : 2017-11-21 17:24:24 수정 : 2017-11-21 1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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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2017 미분배금 공익 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라운드(MUSIC ROUND)'의 최종 경연이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의 제일라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소속사가 없는 인디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총 69팀이 지원해 1차 누리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23팀의 오디션 진출자를 선발하였으며 2차 음악 전문인들의 심사를 거쳐 총 11팀의 최종 경연 팀을 구성지었다.

최종 본선 진출 티켓을 얻은 팀은 ‘소울 어클락’, ‘파노라마', '레트로 트왱’, ‘스트리츠 오브 골드', 'DEN‘, ’달세뇨', ‘굿모닝달리‘, ’사우스포‘, '스모킹구스', ’KlaFF', '천서혜밴드‘등 총 11팀이 창작곡 1곡과 기성곡을 편곡한 1곡으로 우승을 겨루었다.(밴드 사정상 '레트로 트왱’은 경연 취소를 결정했다)

경연팀 10팀과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축하공연까지 끝난 후 심사위원인 한국음악실연자협회의 연주, 대중음악, 가창 분야의 전문가 송태호 이사, 최태완 이사, 이정현 이사와 대중음악 평론가인 성우진씨의 집계와 현장 관람객 심사단의 투표를 거쳐 최종 우승팀은 창작곡인 'STOP'과 기성곡인 ‘레드벨벳 - 빨간맛’을 선보인 '스트리츠 오브 골드'가 준우승과 특별상은 ‘굿모닝달리’와 ‘달세뇨'가 수상했다. 수상한 3팀에게는 각 상금(우승팀 330만원, 준우승팀 100만원, 특별상 5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우승팀 '스트릿츠 오브 골드'는 18일 김동석 트리오, 타미김 밴드, Born, 최희선 등의 선배 뮤지션과 합동 콘서트 '뮤지션스 데이'를 펼쳤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 미분배금 공익 목적사업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라운드(MUSIC ROUND)'는 참가한 모든 팀들과 수상팀들에게 대중들과의 만남의 장은 물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 더욱 다양하고 매력있는 인디 뮤지션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뮤직라운드' '뮤지션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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