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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올림픽, 21∼22일 마지막 실무 점검 받는다

입력 : 2017-11-21 09:42:56 수정 : 2017-11-21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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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2018 평창올림픽이 마지막 실무 점검을 받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80일 앞두고 21~22일 평창 주사무소에서 ‘IOC 프로젝트 리뷰’를 연다. IOC 프로젝트 리뷰는 2012년 12월 1차 회의를 했고, 이번이 9번째다. 이번 회의는 대회 개막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실무 점검 회의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 각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한다. 조직위에서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문체부, 강원도, 개최도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회의에 나선다.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계획과 경기장 사용협약, 입장권 판매전략, 홍보 붐업 방안 등 분야별 대회 준비현황을 최종 점검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 리뷰를 끝으로 대회 준비를 위한 점검 회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회 실전 준비에 돌입한다. 15일 정선알파인 경기장의 제설을 시작으로 모든 경기장은 최고의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와 IOC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20일 입국, 인천공항에서 진부행 KTX를 시승하며 대회 입국 수송 준비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KTX의 여정은 상당히 매끄럽고 신속하고 편안했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그 누구에게라도 강력히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속열차는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의 훌륭한 교통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알펜시아 산간지역과 강릉 해안지역까지 수십 년 간 연결해 줄 것이다. 이는 대회 이후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주는 촉매재의 훌륭한 예시”라고 강조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평창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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