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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 권창훈·석현준, 나란히 골

입력 : 2017-11-19 10:10:02 수정 : 2017-11-19 1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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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코리안 더비, 권창훈(디종)과 석현준(트루아) 모두 골 맛을 봤다.

디종은 19일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트루아와의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디종은 승점 15(4승3무6패)를 획득하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트루아도 승점 15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13위로 밀려났다.

권창훈이 골까지 터트리며 환하게 웃었다. 역전승이었다. 시작은 트루아가 앞서갔다. 전반 18분 석현준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작렬했다. 스트라스부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 석현준의 시즌 2호 골이다.

디종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29분 프레데릭 사마리타노의 패스를 받은 타바레스가 밀어 넣어 따라 붙었다. 후반전은 권창훈의 차지였다. 후반 1분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올려 타바레스의 득점을 도왔다. 불과 4분 뒤에는 권창훈이 단독 돌파에 이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권창훈의 리그 3호 골. 홀로 1골 1도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7을 줬다. 권창훈은 4개의 슈팅을 날렸고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6.9점으로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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