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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정해인 "'당잠사' 이종석, 칭찬하자면 한 페이지 넘어"

입력 : 2017-11-17 13:52:56 수정 : 2017-11-17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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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정해인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한 이종석에 대해 언급했다.

정해인은 지난 15일 진행된 영화 ‘역모: 반란의 시대’ 관련 인터뷰에서 출연 드라마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잠사’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소재, 빠른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6일 막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정해인은 극중 경찰이 천직인 한우탁 역을 맡아 배수지(남홍주 역), 이종석(정재찬 역)과 함께 예지몽을 꾸며 맹활약을 펼쳤다. ‘당잠사’를 통해 정해인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역모’의 개봉 시기가 ‘당잠사’와 맞물려서 덕분에 주목 받고 관심 받게 돼 감사하다. 모두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종석이와 수지 덕분이다”라고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출연 배우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이끌어낸 것 역시 정해인이 ‘당잠사’를 통해 호평 받은 이유 중 하나. 정해인은 ‘당잠사’ 촬영을 통한 또래 배우들과의 교감이 즐거웠다고 전하며 특히 이종석과의 특별했던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정해인은 이종석이 만들어준 ‘얼굴폭격기’라는 별명에 대해 “되게 부끄럽다. 그런데 고맙다”고 웃어 보이며 “촬영 현장에서도 종석이가 모니터링 하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엄청 민망했다. 잘생겼다고 해주니 싫지는 않다. 민망함 반 고마움 반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석이는 한 살 동생이지만 형 같을 때가 많다. 어른스럽고 의젓하다. 무엇보다도 정이 정말 많다. 그 정도로 정 많은 친구인지 몰랐다. 반전 매력이다”며 “이종석에 대해서 자랑하라고 하면 한 페이지는 더 채울 수 있다”고 극찬을 전했다. 더불어 최근 이종석과 극중 이종석의 동생 역으로 출연한 신재하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던 것에 대해 “이번 여행을 통해서도 더 많이 친해졌다. 3일 내내 같은 방을 쓰면서 마음 속 깊은 얘기도 하고 서로를 많이 알아갔다”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 “내가 평소 동생들 보다 형을 더 편하게 대하는 스타일이다. 형들은 내 부족한 부분을 받아주니까. 근데 종석이와 재하랑 친해진 이유가 둘 다 굉장히 형 같은 동생들이다. 둘 다 어른스럽다. 재하는 아직 25살인데도 정말 어른스러워서 가끔 애늙은이 같이 느껴질 정도”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역모: 반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인 1728년 영조 4년에 일어났던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을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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