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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프로 선수로서 자격 올릴 줄 알아야”

입력 : 2017-11-15 21:19:46 수정 : 2017-11-15 2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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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창원 박인철 기자] 살 떨리는 승부, 전자랜드가 웃었다.

전자랜드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9-77(24-10 21-19 22-1123-26)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의 24점을 비롯해 주전 5명(정효근, 조쉬 셀비, 차바위, 강상재)이 10점 이상의 점수를 넣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9승5패, KCC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5승8패다.

다음은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은.
“운이 좋아서 이겼다. 선수들이 프로로서 가치를 올려야 할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준비 안 된 선수를 내보낸 내 잘못도 크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 뛰었던 제임스 켈리를 적으로 만났다.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인사이드를 잘해야 한다. 옛 생각도 나고 그랬다.”

-조쉬 셀비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공격형 선수들은 보통 그런 면을 가지고 있다. 너무 심할 때는 바꿔주면 된다. 오늘은 국내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돼서 바꿨다.”

-정효근이 잘해줬다.
“하드웨어가 좋기 때문에 기복만 줄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더 잘해야 한다. 넣는 만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가치를 올리려면 본인이 마무리하려는 욕심도 중요하지만 더 좋은 찬스에 있는 선수를 살릴 줄도 알아야 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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