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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15 11:22:56, 수정 2017-11-15 11:28:44

스키장아 반갑다! 용평&휘팍 17일 오후 1시 오픈 확정!

  • [전경우 기자] 2018 동계올림픽의 무대 강원도 평창권 스키장들이 시즌 오픈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은주가 뚝 떨어지며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은 17일 오후 1시 오픈을 확정했다. 기온이 급상승하거나 비가 내리지 않는 이상 당장 내일 모레부터 스키를 탈 수 있다. ‘수능 한파’가 몰려오는 이번 주말은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평창권 스키장보다 한 주 늦게 홍천과 횡성쪽이 오픈하고 나면 12월 첫 주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스키장들도 슬로프의 문을 연다.

    스키장 오픈 당일에는 무료, 혹은 아주 작은 비용만 내면 일부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슬로프가 풀가동 되기 전까지 리프트와 렌털 모두 대폭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11월은 스키어∙보더들에게 ‘단풍 시즌’으로 불리는데 만추의 산자락이 눈앞에 펼쳐져 색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며 춥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동계올림픽과 맞물린 이번 겨울 스키 시즌은 예년보다 훨씬 많은 스키어∙보더들이 설원을 누빌 것으로 스키장들은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경기장으로 지정된 스키장들은 평소와 다른 운영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스키장들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 공식 SNS계정 등을 참고해 슬로프 운영 계획을 체크하는 것이 현명하다.

    ▲용평리조트

    지난달 31일 제설기 가동을 시작한 용평리조트는 17일 오픈을 목표로 장비를 풀가동 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오픈일은 11월 4일로 올해는 시즌을 시작하는 시기가 조금 뒤로 밀렸다.

    용평리조트는 2018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 경기장으로 지정되며 이번 시즌 실버와 레인보우 슬로프를 이용할 수 없지만 다른 슬로프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알파인 종목은 정선 가리왕산에 새롭게 마련된 경기장에서도 열리는데 이 곳은 이번 겨울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다. 올림픽 이후 이 경기장의 이용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해마다 용평과 최초 오픈 경쟁을 벌여온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해도 같은날인 17일로 오픈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이번 시즌을 스키장 오픈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만 일반에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스노보드 4종목(크로스∙하프파이브∙평행대회전∙슬로프스타일)과 프리스타일 스키 5종목(모글∙에이리얼∙크로스∙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 등 9종목 18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단일 경기장으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이 쏟아지는 경기장이다.

    ▲알펜시아리조트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바이에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등의 설상 종목들이 열리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이번 겨울 시즌 내내 일반인 이용이 불가능하다. 방문객이 몰리기 시작하는 12월에 잠시 눈썰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의 이번 시즌 오픈 예정일은 18일로 평창권 스키장과 거의 비슷하다. 지난달 31일 올해 첫 시범 제설에 나선 이후 안전장비 점검, 비상 합동훈련, 슬로프 정비, 렌털장비 점검 등 오픈 준비를 착착 진행해 왔다. 은빛설원을 만들기 위한 제설기는 총 770여대의 제설기를 슬로프 주변에 배치했다.

    하이원에는 국제경기가 가능한 세계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가 2개나 있지만 이번 올림픽 경기장으로 지정되지 않아 모든 슬로프를 예년과 같이 이용 가능하다.

    ▲강원 홍천과 횡성, 원주는 언제?

    지난해 11월 25일 시즌을 시작했던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는 올해도 비슷한 날짜인 24일경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비슷한 지역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역시 24일이 오픈일이다.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는 대명과 강촌보다 하루 빠른 23일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올해 익스트림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 리조트는 29일로 오픈일을 조금 늦춰 잡았다. 이들 모두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지정된 곳이 아니라 정상적인 시즌 운영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2월까지 기다려야

    수도권에서 메이저급 스키장으로 손꼽히는 곤지암리조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월 1일 스키장 오픈이 목표다. 신규 도입한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최첨단 신규 제설장비 등 총 130여 대의 제설기를 갖추고 있어 순차적 오픈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곤지암리조트는 오픈 즉시 모든 슬로프을 이용 가능하다.

    지산, 양지 등 다른 수도권 스키장 역시 12월 초순이면 슬로프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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