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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용대를 만난다'… '2017 밀양 원천요넥스 주니어 배드민턴' 개막

입력 : 2017-11-13 10:44:31 수정 : 2017-11-13 1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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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미래의 이용대를 만난다.’

‘2017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 개최된다. 셔틀콕 꿈나무들의 구슬땀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배드민턴 주니어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요넥스코리아(대표 김철웅)가 타이틀스폰서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서 승인 받은 국제 주니어 대회로 연령대별(19세 이하, 17세 이하, 15세 이하, 13세 이하)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배드민턴 강국인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을 포함한 역대 최대 14개국이 참가해 국내 주니어 선수들과 열띤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17세 이하 여자단식에 출전하는 안세영(광주체육중)이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여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해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에서 11년 만에 대한민국 주니어대표팀이 우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현재 차세대 유망주 일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국가별 대결로는 전통적인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신흥 강국인 대만과 한국 선수들과의 대결이다. 특히 대만은 전년도 대회에서 19세와 15세 이하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한국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요넥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020년까지 대회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해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동승통상(요넥스코리아) 창립자인 고 김덕인 회장의 아호인 원천(原川)을 대회명으로 21년간 개최했던 ‘원천배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와 통합,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주니어대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SBS 스포츠, IB 스포츠와 네이버를 통해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리는 18일(토)과 19일(일)에 생방송 중계될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요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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