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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붙박이가 장악했다"… 가을차트 '10월 곡' 꾸준한 인기

입력 : 2017-11-08 10:33:05 수정 : 2017-11-08 15: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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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을 차트에서 기존 곡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반면 접전을 예상했던 신곡들은 고전 중이다.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은 모두 발매 일주일 이상 경과한 곡들의 차지한 것. 8일까지 남성 듀오 멜로망스의 ‘선물’(지난 7월 10일 발매)이 멜론 지니 엠넷 실시간 차트 1위 벅스 4위, 소리바다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걸그룹 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10월 30일 발매)가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 2위, 벅스 소리바다 3위를 차지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연애소설’(10월 23일 발매)은 멜론 지니 엠넷에서 3위에 올랐다. 그룹 비투비의 ‘그리워하다’(10월 16일 발매)가 멜론 지니에서 4위, 가수 윤종신의 ‘좋니’(2월 22일 발매)는 멜론 지니 5위 엠넷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 ‘썸 탈꺼야’ 에픽하이 ‘빈 차’ 우원재 ‘시차’ 임창정 ‘그사람을 아나요’ 등이 상위권을 고수 중이다. 현재 차트는 발라드 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이유는 타 장르보다 수요층이 다양한 연령에 분포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최근 발매된 신곡들은 주춤하고 있는 상황. 지난 6일 새 앨범을 발표한 슈퍼주니어 세븐틴 데이식스, 7일 돌아 온 EXID 블락비 몬스타엑스 등은 일부 차트에서만 상위권에 오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아직 발매 초반으로 예단하긴 이른 상황으로 이들 곡이 어떤 뒷심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11월 말까지 음원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8일 구구단 어반자카파, 9일 빅톤, 15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17일 방탄소년단, 레드벨벳이 컴백하며 구체적 일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김동률 나얼 존박까지 가요계 복귀를 예고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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