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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남성미 물씬" 몬스타엑스가 만들 드라마틱한 시간

입력 : 2017-11-07 15:56:47 수정 : 2017-11-07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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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몬스타엑스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몬스타엑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멤버 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아이엠이 참석했다. 멤버 원호는 뇌수막염 의심 진단을 받아 아쉽게 불참했다.

‘더 코드’는 시간으로 얽힌 타임 트래블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멤버 각자의 스토리로 이어져 결국 하나가 되는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리얼 기타와 펑크 스타일의 편곡, 808 베이스를 합쳐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보컬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과 후반부 주헌과 아이엠이 이야기를 만들 듯 주고받는 강렬한 랩 배틀이 인상적인 곡. 성장을 거듭하며 성과를 만들어낸 몬스타엑스가 이제 진정한 하나로 거듭나 드라마틱한 시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는 타임워프 컨셉의 곡이다. ‘시간여행자’가 된 몬스타엑스의 판타지를 담았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 느낌을 표현한 곡으로 멤버 주헌과 아이엠이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도입부부터 강렬하게 시작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적인 상황을 우리가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제목처럼 드라마틱한 상황을 이번 앨범을 통해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며 “앞서 ‘절제된 섹시미’를 추구했다면 이번 활동에서는 대놓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1집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발표 이후 개최한 11개국 16개 도시, 총 18회 공연을 펼쳤다.

월드투어에 대한 질문에 주헌은 “월드투어동안 언어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몬스타엑스의 전곡을 따라 불러 주고 이름을 외쳐주시는 팬분들이 너무 감동이였다. 그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마지막 공연지였던 멕시코가 기억에 남는다. 고도가 굉장히 높아서 무대 옆에 산소통을 마련해뒀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응급차도 준비시켰다. 하지만 팬분들의 성원 덕분에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활동 후기를 전했다.

11월 가요계에 쟁쟁한 선후배 가수들이 앞다퉈 컴백하는 점에 대해 몬스타엑스는 “멤버들끼리 우리의 무대도, 그리고 다른 가수분들의 무대도 자주 모니터링한다. 각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장점은 뭘까 생각하면서 다른 동료 가수들의 장점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도 크다. 경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더 코드’에는 타이틀곡 ‘드라마라마’외에도 트랩 힙합 넘버 ‘Now or Never’, 주헌이 작사,작곡,편곡한 ‘In Time’, 트렌디한 트로피칼 EDM곡으로 원호의 보컬이 돋보이는 ‘From Zero’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 코드’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드라마라마(DRAMARAMA)’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같은날 오후 8시 장충체육관에서 새 음반 발매 기념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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