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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양현석도 반한 24K(투포케이) “YG 연습생들이 본받길”

입력 : 2017-11-07 14:43:13 수정 : 2017-11-07 14: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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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믹스나인’ 심사위원인 양현석의 ‘막말’ 심사평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양현석으로부터 감탄에 가까운 호평을 받은 투포케이가 화제의 그룹으로 떠올랐다.

데뷔 6년차로 접어든 투포케이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를 찾은 양현석은 이날 오디션에서 전매특허인 돌직구 대신 멤버들을 따뜻하게 포옹해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데뷔 한지 5년이나 되었는데 내가 처음보는 게 현실이다”라며 날선 멘트를 날렸다. 그러나 투포케이의 단체 퍼포먼스와 개인무대를 지켜본 그는 투포케이 멤버 김진홍(20)을 데뷔조 버스에, 이창선(21)을 연습생조 버스에 발탁한 뒤 “정말 무엇보다 팀워크가 좋다는 걸 느꼈다. 절실함이 묻어나는 것 같아 감동을 받았다. 이런 모습을 와이지 연습생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기획사에서 보여주던 ‘막말’과는 거리가 먼 호평이었다.

또한 양현석은 오디션이 끝난 뒤 투포케이 멤버들을 일일이 포옹하고 등을 두둘겨주며 “나머지 멤버들도 좋은데 투포케이 색깔이 그래도 적은 두 명만 뽑았다”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투포케이 오디션 영상은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며 빠르게 번져 나가고 있다.

투포케이는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으며 유럽과 남미 등 해외 투어 단독 콘서트를 수십차례 펼친 바 있다. 해외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투포케이가 ‘프로듀스 101’에서 뒤늦게 빛을 본 뉴이스트에 이어 늦둥이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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