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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오레오, V30은 되고 갤노트8은 아직?

입력 : 2017-11-02 17:34:11 수정 : 2017-11-02 1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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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구글 안드로이드 새 운영 체계(OS)인 ‘오레오’ 업데이트가 조만간 실시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에서, LG전자는 LG V30에 이번 오레오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삼성 익스피리언스 9.0 베타’를, LG전자도 ‘LG OS 프리뷰’를 시작했다. 모두 오레오를 미리 소비자들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이벤트다. 이동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LG전자는 사용자들이 ‘퀵 헬프’ 앱 내 자유게시판인 ‘포럼’에 다양한 의견을 올려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레오’를 사용하다 개선이 필요한 점을 자유롭게 남기면 LG전자가 이를 12월부터 진행하는 공식 오레오 업그레이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최신 OS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면 구성, 그래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된다.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구동 및 부팅 속도가 빨라지고,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진다. 또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거나, 고음질 무선 헤드셋과 같은 보다 다양한 음향 기기를 지원하는 등 편의 기능들이 탑재된다.

한편, 이번 오레오 체험 이벤트 대상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의 최신폰 갤럭시노트8이 빠져 관심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이 이번 오레오 업데이트 대상에서 빠진 이유는 아무래도 신제품이기 때문인 것 같다. 나온지 6개월 쯤 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소비자들의 클레임 등도 있을테고 이런 점이 작용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LG V30로 최신 안드로이드 OS ‘오레오’를 미리 써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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