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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인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에 김하늘, 이정은6 등 출전선수 9명 확정

입력 : 2017-11-01 11:26:04 수정 : 2017-11-01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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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사흘간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의 KLPGA 출전선수 9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LPGA 출전선수는 ‘팬텀 클래식 With YTN’ 종료 시점 상금순위 상위 8명과 KLPGA 추천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는 이정은6(21,토니모리), 김지현(26,한화), 오지현(21,KB금융그룹), 고진영(22,하이트진로), 김해림(28,롯데), 김지현2(26,롯데), 배선우(23,삼천리), 김자영2(26,AB&I)가 참가하며 추천 선수는 JLPGA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 출전해 최강팀을 구성했다. ‘팬텀 클래식 With YTN’ 종료시점의 상금순위 상위 8명 가운데 장하나 불참으로 차순위자인 김자영2가 출전하게 됐다.

김하늘은 “나라와 투어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라 출전하고 싶었다. 국내투어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같이 경기도 해보고 배울 점이 있다면 배우고 싶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참가 선수 투표를 통해 KLPGA팀 캡틴으로 선정된 김하늘은 “선수들의 경기력은 다들 좋기 때문에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일본 선수들을 잘 알아서 유리한 점은 있을 것 같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7시즌 K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한 이정은6는 “투어 대항전이기 때문에 일반 대회보다 긴장이 많이 되고 부담도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 처음 가보고, 포섬 매치플레이를 해 본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 되지만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6는 “출전 선수 중에 내가 제일 어리다. 팀원들을 잘 뒷받침하고 돕는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2015년부터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는 KLPGA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LPG(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 등 4개 협회가 참가하며, 투어별 9명의 선수를 선발해 모두 36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회 대회에서는 JLPGA가, 지난해에는 KLPGA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올해도 각 투어 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 예정이며, ALPG에서는 LPGA투어 통산 41승에 빛나는 캐리웹의 출전이 확정돼 많은 골프팬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상금총액은 1억 엔(한화 약 10억 원)이며 경기 방식은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 2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 최종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로 열린다. 

man@sportsworldi.com

지난해 한국대표팀.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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