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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故김주혁 빈소, 조문객 맞을 준비중… 김종도 대표 '침통'

입력 : 2017-10-31 15:10:28 수정 : 2017-10-31 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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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고 김주혁의 빈소가 준비중이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현재 김주혁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빈소가 차려지고 있다.

현장에는 상복을 입고 조문객을 맞을 준비 중인 김주혁의 유족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생전 고인과 막역한 사이로 잘 알려진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의 모습도 보였다. 침통한 표정의 김 대표는 김주혁의 사고 소식에 가장 먼저 건국대병원을 찾은 친형제 같은 사이다.

김주혁은 생전 김 대표에 대해 “나와 형과의 관계는 좀 다르다. 진심으로 친동생, 친형으로 생각한다. 너무 친하다 보니 오히려 서로 챙기지도 않는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같은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10월 30일 월요일 오후, 나무엑터스의 소중한 배우 故 김주혁 배우가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사고, 사망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고 빈소는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됩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김주혁이 몰던 메르세데스 벤츠 SUV 차량이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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