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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주말夜 예능 장악, 이수근 전성시대 열렸다

입력 : 2017-10-27 18:12:28 수정 : 2017-10-27 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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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마스터키’부터 ‘나의 외사친’까지 목요일에 방송되는 tvN ‘수상한 가수’를 제외하고 주말 황금시간대 편성된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는 것.

2년간 자숙 끝에 MBN ‘전국제패’, XTM ‘타임아웃’ 등 여러 예능에 출연을 이어갔지만 모두 종영을 맞으며 이전 같은 입지로의 복귀가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tvN ‘신선유기’로 예능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면 다시금 전성기를 열고 있는 것.

현재 JTBC 대표 예능인 ‘아는 형님’에서 이수근은 멤버들과의 케미는 물론, 살아있는 입담과 재치로 ‘천상 예능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활약으로 이미 ‘아는 형님’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이 기세를 이어 JTBC의 일요일도 책임지고 있다. ‘밤도깨비’와 ‘나의 외사친’에서도 메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불면버라이어티 ‘밤도깨비’에서 이수근은 각종 게임을 끊임없이 제안하며 ‘게임 자판기’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밤샘촬영에 지친 멤버들을 다독이며 리더쉽을 발휘하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나의 외사친’은 나이를 제외한 모든 것이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이수근은 자신의 두 아들 태준, 태서와 함께 출연해 소소한 웃음과 할링 스토리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상파에서도 이수근의 활약은 이어진다. 지난 14일 첫 방송돼 토요일 오후 방송되는 SBS ‘마스터키’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입증,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추리와 게임이 결합된 색다른 포맷으로 이수근은 전현무, 워너원, 엑소, 슈퍼주니어 등 화려한 멤버들과 함께 ‘마스터키’를 가진 이들을 찾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시즌2’를 통해서도 신현준, 김희철, 소진과 함께 MC를 맡아 깔끔한 진행부터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아빠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때로는 딸의 입장에서 마음을 대변해 주기도 하며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이수근이 주말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부터 잔잔한 감동까지 전하며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또 그가 어떤 예능을 통해 활약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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