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뮤직] 떨린다, 설렌다… 임창정·휘성·포맨의 귀환

입력 : 2017-10-22 10:22:53 수정 : 2017-10-22 09:39: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임창정, 휘성, 포맨… 이름만 들어도 귀가 설레는 보컬 끝판왕이 몰려온다. 듣는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이들의 컴백이 가을 음원차트의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먼저 임창정은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을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내가 저지른 사랑’ 이후 약 1년 만의 새 앨범이다. 이번에도 가을이란 계절감에 딱 맞는 임창정표 발라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창정은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로 그 위치를 공고히 했고, 매년 가을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민가수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그 사람을 아나요’다. 임창정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너를 꺼내는 이유’ ‘가지 말아달라 해요’ 등 임창정의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으며, 가을이란 계절을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휘성도 같은 날 컴백을 선언했다. 휘성은 ‘휘성’의 앨범과는 별개로 ‘리얼슬로우’ 앨범 프로젝트를 진행, 기존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음악적인 주관을 담아 슬로우 잼(Slow Jam) 등 다양한 흑인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23일 첫선을 보이는 휘성의 리얼슬로우 첫 싱글앨범은 ‘아로마(Aroma)’다. 이번 앨범에는 독창적인 랩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해쉬스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부드러운 리듬감이 돋보이는 휘성의 보컬에 해쉬스완만의 독특한 래핑이 더해져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탄생했다는 후문. 기존 휘성과는 다른 느낌의 곡으로 탄생할 '아로마'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큰 상태다.

‘음원 강자’ 포맨은 오는 24일 여섯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 미’로 돌아온다. 2014년 5월 발표한 ‘1998’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멤버 김원주가 군 복무를 마치고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무려 12곡을 한 앨범에 수록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다. 포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클라이막스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은 리스너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못해’ ‘안녕 나야’를 이을 ‘포맨표 발라드’로 기억될 전망이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포함해 포맨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곡들과 테크니컬한 창법이 인상적인 곡 등 다양하게 앨범을 구성했다. 포맨의 다양한 창법과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