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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父 “정확한 사인 단정 짓기 어려워…송구스러운 마음뿐”

입력 : 2017-10-21 13:19:49 수정 : 2017-10-21 1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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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유명 한정식집 대표 김 모씨가 이웃집 프렌치불독에 정강이를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사고를 일으킨 프렌치불독의 견주인 배우 최시원의 아버지가 사과문을 올려 화제다.

최시원의 아버지는 21일 딸의 SNS를 통해 한일관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시원의 아버지는 사과문에서 “저희 가족의 반려견과 관련한 보도기사를 접하였고, 이에 문제가 된 반려견의 견주로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라며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웃인 고인은 저희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리고 엿새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신 것은 사실이나, 치료과정의 문제나 2차 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단정짓기 어려운 상태라 들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항상 조심하고 철저히 관리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최시원 역시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최시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깐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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