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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준 사실혼 여친 측 "사실 왜곡, 더 이상 참지 않겠다" 분통

입력 : 2017-10-18 06:00:00 수정 : 2017-10-18 1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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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류태준과 17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던 전 여자친구 K씨 측 지인이 분통을 터트렸다.

“그동안 세월마저 부정하며 사실을 왜곡하는 류태준과 소속사의 대응에 더이상 참지 않겠다”는 것이다.

K씨와 주위 관계자들은 지난 9월 류태준과 A 씨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에도 류태준이 행여 더 심한 비난에 직면할까봐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침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류태준의 소속사는 17일 류태준과 A 씨의 열애설이 또 제기된 당일에도 ‘K 씨에게 언론에 대응을 하지 말고 잠잠해지게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외부에는 “류태준과 K 씨가 오래전 헤어진 관계이며, 왜 사실혼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대외적으로 밝혔다.

이와 같은 소속사 측 대응을 본 K 씨 측은 “사실 왜곡에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입을 열고 있다.

K씨 측근은 SBS funE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K 씨가 지금 어떤 기분인 줄 아는가. 지난 8월부터 몇 번이나 혼절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걷다가 쓰러지고 걷다가 쓰러지고 몸이 쇠약해져있다. 안그래도 야윈 사람이 지금 뼈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로 힘들어한다.”고 상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류태준과 K씨가 17년 동안 만나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7월 모임에서는 연내 결혼하겠다고 하더니, 8월에 류태준 씨가 갑자기 잠적했다가 몇 주 만에 나타나서는 헤어져달라고 했다더라. 류태준과 K씨는 17년 동안 단 한 번도 헤어져 본 적도 없고 지난 7월에도 가족여행을 함께 했을 정도로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였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유기견 봉사단체 사람들은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며 격정을 토로했다.

K씨 측 관계자는 “때가 되면 다 밝힐 것이다. 지금은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면서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한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포츠월드는 지난 17일 "류태준이 유명 블로거 A씨와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류태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매니저는 "A씨와 류태준의 재결합은 사실무근"이라며 "17년간 교제해왔던 전 여자친구 K씨와는 회사에 들어오기 전 헤어졌다. A씨와도 한 달 정도 교제하다가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으나 K씨 측의 분노로 일을 더 키운 모양새가 됐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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