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는 영화계에서 더 유명하다. 그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과 2009년 ‘마더’ 등에 출연했으며 2011년 ‘써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알리기 시작한다. 2014년 독립영화 ‘한공주’를 통해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어 ‘카트’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어느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그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천우희는 최근 언론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가운데 평소 잘 공개하지 않았던 ‘사는 이야기’에 대해 말을 꺼냈다. 경기도 이천 출신인 천우희는 유년시절에 대해 먼저 공개했다. “(지금은 독립했지만) 닭, 개, 키우고 그랬다. 거기 생활이 너무 좋았다. 집 주변에 뭐가 거의 없다. 자연하고 어우러져 있다. 안정감이 있어서 너무 좋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은 내려간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만날 때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친구들과 이태원에 편하게 갔는데 많은 분들이 (나에게) 얘기를 거셔서 친구들한테 오히려 미안했다. 앞으로 친구들을 위해 신경을 써주고 싶다. 그래서 집에서 만나기도 한다”고 했다.
천우희는 10월 중 이수진 감독의 새 영화 ‘우상’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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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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