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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 11월 초 글로벌 출시

입력 : 2017-10-09 10:18:22 수정 : 2017-10-09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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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혼합 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가 11월 초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10월중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윈도우 10 OS를 지원하는 PC와 함께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3.5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두 개를 탑재하고,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해 게임이나 360도 영상 콘텐츠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헤드폰을 통해 ‘삼성 HMD 오디세이’ 사용자들에게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음성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기존 HMD와 달리 복잡한 설치 과정 필요 없이 PC와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6 자유도‘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해 쉽고 편리한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

최영규 삼성전자 PC사업팀 전무는 “최고 사양을 갖춘 ‘삼성 HMD 오디세이’는 소비자들을 한 차원 높은 혼합 현실 경험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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