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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신예 걸그룹 P.O.P "추석엔 딸 역할 해볼래요"

입력 : 2017-10-01 13:01:53 수정 : 2017-10-01 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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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P.O.P(미소 해리 아형 설 연주)는 지난 7월 미니앨범 ‘퍼즐 오브 팝’(Puzzle Of POP)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다. 팝 음악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모인 탐정단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로 유명한 RBW가 이들의 캐스팅 프로듀싱 트레이닝을 담당해 화제가 됐다.

P.O.P는 보고 있으면 유쾌해지는 그룹, 듣고 있으면 궁금해지는 그룹을 추구한다. 한 그룹 내에 메인보컬이 3명이나 있을 정도로 실력을 내세우는 것도 특징. 3명 모두 고음 파트를 잘 소화하는 편이어서 각 노래마다 애드립을 찾는 것도 이들 노래를 듣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신예 걸그룹 P.O.P가 스포츠월드 독자들에게 인사를 올렸다.

-데뷔 후 첫 활동 소감은.

“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무대에서 섰을 때 실감이 크게 났었다. 하지만 활동이 끝나버리니까 살짝 꿈 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은 각자 포지션이 있다보니까 노래하는 친구들은 노래에 대한 실력 강화를 하고 있고 각 파트별로 자신이 해야 될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해리)

“데뷔가 마지막이 아니라 이제 한 걸음 내디뎠다. 하지만 막연한 감이 있었다. 데뷔하고 팬분들을 만나면서 진지한 시선을 가지게 됐다. 오히려 데뷔 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설)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

“잊혀지지 않고 오래오래 사랑 받는 가수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누군가를 보며 가수 꿈을 키웠던 것처럼 누군가에게도 우리를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해리)

-각자 가수가 된 계기를 소개해달라.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한 케이스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커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릴 때부터 뮤지컬 극단에 있었다. 이후 가수가 직업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고 고등학생 이후 응원해주셔서 더 박차를 가해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지금 팀에서 메인보컬을 하고 있다.”(연주)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었다. 태권도를 9년 정도 했었다. 나중에 인대가 파열돼 운동을 못할 정도가 됐다. 활발한 성격이다보니 춤추는 걸 좋아했었다. 원래 걸그룹을 준비했었는데 팀이 무산되기도 했다. 운좋게 지금의 회사에 들어와 합격하게 됐다.”(아형)

“어린시절 집안에서 성악을 배우라고 하셨다. 그래서 노래에 대한 호기심 생겼다. 그러던 어느날 TV를 보다가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메인보컬을 맞고 있는데 리드미컬한 장점을 갖고 있다. 성격이 활발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미소)

“어렸을 때는 음악과 관련없는 파티셰를 하고 싶었다. 세계 최대의 요리학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고2때 가수들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반했다. 가수들이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그때부터 가수를 준비했다. 팀에서 서브보컬 맞고 있다.”(설)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꿔왔는데 친언니가 가수를 먼저 했었다. 어린 시절 언니가 하는 것을 다 따라하고 싶었다. 따라하고 싶은 마음과 하고 싶은 마음이 반반 있었다. 나중엔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절실했었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습생을 했지만 지나보니 시간이 굉장히 빠른 거 같다. 메인보컬을 맞고 있다.”(해리)

-추석때 무엇을 하며 지낼 것인가.

“나도 생일이었고 추석때 할머니 생신이기도 하다. 모두 모여 추석때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 데뷔 후 대가족끼리 만나본 적이 없었다.”(미소)

“낮에 못 돌아다녀봐서 낮에 돌아다녀보고 싶다. 친구와 밀린 영화와 전시회도 가보고 싶다. 밀린 문화생활를 해보고 싶다.”(해리)

“주변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긴 추석 연휴에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힘이 되는 공연도 해드리고 싶다.”(연주)

“엄마가 해주시는 굴전을 먹고 싶다. 저희 집이 큰집이어서 부모님께서 힘드셔서 추석이 반갑지만은 않았다.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가고 싶다.”(아형)

“데뷔하게 되면서 감사했던 선생님이 많았다. 가능하면 연락드리고 찾아 뵙고 싶다. 연휴 때는 가족들과 있으면서 막내딸 역할을 해보고 싶다.”(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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