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킹스맨2’ 매튜 본 감독 "킹스맨 시리즈 제작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

입력 : 2017-09-26 19:20:19 수정 : 2017-09-26 19:20:1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킹스맨:골든 서클’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속편 촬영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시사실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담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할 것 같다”며 “다시 킹스맨을 제작할 수 있다는 건 오히려 영광이다.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쁨”이라고 밝혔다.

이어 “걱정과 두려움으로 주저한다면 촬영이 힘들었을 거다. 속편을 만든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기쁨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전편 같은 경우 영국스러움이 담겼다면 ‘킹스맨2’는 미국의 모습, 미국이란 어떤 나라인지 나타내고자 했다. 이러한 세계관들은 점차 확대할 수 있다”면서 “코리안맨도 가능하다. 기회가 된다면 각 국가의 문화, 속성을 다 보여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킹스맨 세 번째 시리즈까지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킹스맨’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과 상상을 뛰어넘는 창의적 표현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 ‘킹스맨 : 골든서클’도 마찬가지. 감독은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일단 상상력을 가져야한다”면서 “늘 열린사고를 가지려 노력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수용적 태도를 가져야 함은 물론이다”며 비결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무척 감사하다. 1편에 이어 2편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완벽히 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돌아온 해리(콜린 퍼스)가 재회해 펼치는 콤비 액션을 그려낸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활약과, 역대급 악당 포피의 압도적인 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