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50년만에 돌아온 '월하의 공동묘지'… 페이크 다큐로 재탄생

입력 : 2017-09-25 18:03:45 수정 : 2017-09-25 19:33:0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한국 공포영화의 바이블 ‘월하의 공동묘지’가 50년만에 재탄생한다.

1967년 개봉한 고전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를 재해석한 영화 ‘월하’가 지난 6월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마무리 후반작업이 한창인 ‘월하’는 ‘월화의 공동묘지’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 페이크 다큐멘터리 공포장르로 풀어냈다.

‘월하’는 ‘월하의공동묘지’ 속 기생월향지묘 비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설정 아래 일련의 탐사팀이 기생월향지묘 비석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소녀괴담’ ‘십이야’ ‘야경’ 등의 공포영화를 연출한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윤진영과 히로타마사미 등이 출연했다.

각본, 연출, 제작, 촬영을 맡은 오인천 감독은 “‘월하’가 연내 개봉한다면 1967년 ‘월하의 공동묘지’ 개봉 이후 정확히 50년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된다”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 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월하’는 후반작업을 마치는 대로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