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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에이프릴의 자신감 "대중 어루만지는 힐링돌 되겠다"

입력 : 2017-09-20 17:20:00 수정 : 2017-09-20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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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힐링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이프릴은 2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이터니티(Iternity)’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프릴은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와 수록곡 ‘띵’ 무대를 첫 공개했다.

에이프릴은 ‘이터니티’를 통해 한층 풍부한 스토리와 깊어진 감성,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자 했다.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에이프릴의 ‘이터니티’는 세련된 멜로디와 노랫말을 통해 아름답고 가슴 떨리는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하며 대중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앨범으로 완성됐다.

먼저 채경은 “4개월 만의 컴백이다. 신곡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떨리고 설렌다”며 “안무와 노래 모두 자신있다. 그만큼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솔은 “성장과 성숙한 모습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냐고 묻자, 채경은 “처음 듣자마자 멤버들과 ‘아! 이거다’라고 외쳤다. 타이틀곡으로 손색없었고, 안무가 나왔을 때도 감탄 그 자체였다”면서 “노래가 좋은데 안무까지 좋아 너무 기뻤다. 의상도 나왔는데 너무 완벽했다. 에이프릴이 대박날 조짐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콘셉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채경은 컴백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에 대해 “올봄에 발표한 ‘봄의 나라 이야기’가 소녀의 짝사랑을 다룬 여리여리한 곡이라면, 신곡 ‘손을 잡아줘’는 흔들리는 마음을 꽉 잡아줘라는 느낌을 담은 곡이다. 그래서 힘있는 안무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예나는 “이번 안무에서는 강약을 조절하는 안무가 정말 많다. ‘흔들리는 내 마음’이란 파트에선 웨이브를, ‘내 손을 잡아줘’라고 외치는 부분은 파워풀한 안무를 구성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안무에 대해 설명했다.

채경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목표는 1위다.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히며 “대중분께 에이프릴을 조금 더 알릴 기회가 됐으면 한다. 또 차근차근 성장하는 ‘성장돌’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예나는 “대중분들이 저희를 봤을 때 웃음이 나고 힐링이 되는 그룹이 됐으면 한다. 궁극적으로 “힐링돌’이 되고 싶다”, 예나는 “앨범명처럼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에이프릴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 앨범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는 ‘봄의 나라 이야기’ 이후로 에이프릴의 아이덴티티가 된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에이프릴의 보컬을 담았다.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공감을 얻고자 중의적인 표현과 은유적인 노랫말이 관전포인트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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