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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역시 로코퀸" 서현진 마법 통했다… '사랑의 온도' 2.1% 상승

입력 : 2017-09-20 10:36:40 수정 : 2017-09-20 10: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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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로코퀸’ 서현진 마법이 통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4회 만에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분의 7.1%보다 무려 2.1%의 상승을 가져온 것.

배우 서현진은 상대역 양세종과 극 중 연상녀-연하남으로 등장했다. ‘사랑의 온도’는 드라마 작가 서현진(이현수 역)과 요리사 양세종(온정선 역)가 채팅에 만나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는 잔잔한 스토리를 전했다.

극 중 현수는 29살 작가로 이현수는 입봉했으나 악질 감독을 만나 시작부터 고생길을 밟게 됐다. 현수는 과거 범인 캐릭터에 대한 심정을 몸소 체험하고자 유치장에 들어설 정도의 혈기 왕성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도 포기하고 작가를 지망했으나 순탄치 않아 동생 집에 얹혀 산다. 그런 그에게 사랑이 다가온다. 정선을 달리기대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5년. 정선은 현수에게 덜컥 고백을 하게 되고 현수는 애써 밀어내보지만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급기야 19일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됨을 증명하듯 키스신을 보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의 핑크빛 라인에 여러가지 복선이 등장할 기미를 보이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눈길을 모았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지난 1월 종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사 선후배로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양세종이 서현진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았다. 이번엔 그 사랑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

서현진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그동안 진지한 스타일만 보여주다가 푼수 연기로 변신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게 된 것. 이듬해에는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로코퀸으로 등극했다.

‘사랑의 온도’는 ‘닥터스’ ‘상류사회’ 등으로 유명한 하명희 작가의 작품. 그의 2014년 장편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로 각색했다. 매주 월·화 밤 10시 SBS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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