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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성공 기원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 대회' 개막

입력 : 2017-09-19 09:59:49 수정 : 2017-09-19 0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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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김성호 이사장 직무대행, 이하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3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개최되는 강원도 일대에서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대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최도시와 경기장을 주요 코스로 선정하여 대회의 성공을 위한 국내 홍보 및 붐업 조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 대회는 총 4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전(프리테스트)을 거쳐 선발된 23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총연장 250km의 코스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주 코스는 22일 10시 강릉시 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하여, 강릉일대에서 총 79.7km를, 23일 정선일대서 84.0km를, 마지막으로 24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까지 83.4km의 최종 레이스가 펼쳐진다.

눈여겨 볼 참가자도 있다. 스페셜 출전자 중 최고령이자 유일한 부자 출전인 김동환(팀프로사이클, 55세), 김정우(팀프로사이클, 25세)가 2년 연속 명함을 내민다. 김 부자는 예선 순위에서도 나란히 16위(김정우), 17위(김동환)에 오른 바 있다. 최연소 출전자인 오윤창(팀에르마노스, 20세)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이목을 끄는 팀도 있다. 단체 종합 3연패를 노리는 팀 캐니언-LSR이 만년 2위인 팀 위아위스 세븐힐즈의 거센 추격을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2017시즌엔 팀 위아위스 세븐힐즈가 팀 캐니언-LSR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본 대회에 앞서 치러진 투르드DMZ 국제자전거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팀브레이브 사이클링과 팀트렉-화신, 큐브 DMZ 용산레이싱, 라파레이싱 팀이 스페셜리그 팀들과 맞서 받아들 성적표도 관심사다.

이번 대회는 무선데이터망(LTE)을 통한 실황 중계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대회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케이블TV(skySports)에선 제2, 제3스테이지를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공단 김성호(이사장 직무대행)은 “2018동계올림픽 및 동계페럴림픽대회 개최지역에서 국내 유일의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투르드 스페셜 대회가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며 “국내에서 펼쳐지는 세계최대 동계이벤트의 성공 염원을 담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번 대회가 자전거 산업 발전과 사이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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