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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오진혁 이후 8년 만에 리커브 90m 세계新

입력 : 2017-09-15 18:20:00 수정 : 2017-09-15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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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김우진(청주시청)이 1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9회 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예선전 90m에서 343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미공인)을 세웠다.

이는 오진혁(현대제철)이 2009년 9월4일 울산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342점에서 1점 경신한 기록으로 90m에서는 8년 만에 세계신기록이 작성됐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공인 대회로 개인전의 경우 추후 세계연맹의 공인을 통해 공식 기록으로 등재된다. 김우진은 4거리 합산 기록 1390점으로 본인이 기록한 세계신기록 1391점에서 1점이 모자란 높은 기록으로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뒤를 이어 1361점을 기록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2위, 1360점을 기록한 김규찬(예천군청)이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리커브 여자부 예선전 경기(1440라운드- 여자 70, 60, 50, 30M)에서는 김수린(계명대)이 1384점으로 1위, 박선진(부산도시공사)이 1379점에 10점 93개로 2위,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1379점에 10점 89개로 3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함께 열린 컴파운드부 50M라운드 경기(남/여 50Mx 2회)에서는 남자부 김종호(현대제철)가 701점(10점 55개) 김정민(중원대)이 701점(10점 54개)으로 공동 50M라운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양재원(한일장신대)이 69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송윤수(현대모비스)가 699점으로 1위, 최보민(청주시청)이 698점(10점 52개), 소채원(현대모비스)이 698점으로 50M라운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컴파운드 경기는 50M라운드 합산 부문도 시상하고, 개인전 토너먼트전 경기는 10점 개수까지 랭킹으로 계산해서 대진을 배정한다.

16일은 리커브 및 컴파운드 단체전 경기 및 혼성팀전(16강전~결승전)이 열린다 .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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