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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4 19:06:47, 수정 2017-09-14 19:06:47

강경남, "한국남자프로골프 대회 변별력 높은 코스세팅이 필요하다" 강조

  • [스포츠월드=인천·배병만 기자] 강경남(34, 남해건설)이 한국 남자골프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코스세팅의 변별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강경남은 1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53야드)서 개막한 제33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로 김준성(26)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경남은 이날 공동선두로 마쳐 기자 인터뷰를 하는 가운데 “국내 남자골프가 더욱 발전하려면 코스 세팅의 변별력을 지금보다 더욱 높여야 한다”는 멘트를 남겼다. 강경남은 “한국남자골프가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더욱 활약을 펼치려면 페어웨이와 러프가 지금보다 많이 차이 나야하는 등 변별력이 있어야 한다”며 “더불어 갤러리와 TV시청자들이 골프의 묘미를 더욱 즐기게 하려면 어려운 상황에서의 멋진 샷, 리커버리샷이 나와야 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 “그간 1~3년차 정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10년이 넘어 국내외에서 플레이를 해본 나의 경험으로 볼 때 최근들어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의 코스가 변별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거 같다. 이런 점은 나뿐만 아니라 동료 선후배들도 많이 느끼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주 한국남자프로골프 대회 사상 28언더파라는 72홀 최다언더파가 나온 점에 대해 “물론 한국 남자선수들과 우승한 장이근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코스 길이가 짧고 일종의 서비스홀이 많은 점, 페어웨이와 러프의 차이점이 적었다는 점 등 때문에 신기록에 대한 아쉬움도 없지 않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파 72를 파 71이나 70으로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 사안이다”라며 “한국남자프로골프가 해외에서 실력을 발휘하려면 분명 지금보다는 코스의 변별력을 높여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편, 오랜만에 필드에 복귀한 배상문에 대한 질문에 “내 자신도 군제대 후 플레이를 해봐 느꼈는데 2년의 공백은 결코 짧지 않다”며 “아무래도 부담감이 상당할 것이다. 빨리 부담감을 떨치고 옛 기량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라도 덧붙였다.

    강경남은 올 시즌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 대회 통산 10승을 올리고 있다.

    man@sportsworldi.com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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