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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통해 유럽 출시

입력 : 2017-09-12 14:14:19 수정 : 2017-09-12 14: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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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쌍용자동차의 대형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4 렉스턴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출시한다.

쌍용차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내외신 기자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했으며, 코란도 C와 티볼리 아머 등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차 전시 면적은 570㎡이며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G4 렉스턴은 이번 모터쇼에 맞춰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영국 런던까지 총 10개국, 23개 도시, 1만3000㎞를 달리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을 운영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7월 한국의 평택공장을 출발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이 전체 6개 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모터쇼를 통해 유럽 무대에 데뷔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유라시아 횡단 팀은 모터쇼를 통해 현지에 G4 렉스턴을 처음 선보인 뒤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 영국 현지 출시행사 장소인 블레넘팰리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세계 40개국 판매대리점 약 100명의 관계자들을 초청, 대리점대회를 개최하는 등 향후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활성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네트워크의 발굴 및 협력관계 구축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1만㎞가 넘는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G4 렉스턴은 뛰어난 내구성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며 “스타일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와 더불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유럽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G4 렉스턴 전시차량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사진=오프로드 콘셉트의 전시공간을 통해 선보인 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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