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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학교' 박진영·닉쿤 "갓세븐과 2PM 멤버들의 조언은요…"

입력 : 2017-09-11 16:33:43 수정 : 2017-09-11 1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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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마술학교’에 출연한 갓세븐의 박진영과 2PM 닉쿤이 재치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상암 JTBC JTBC홀에서 웹드라마 ‘마술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도원 감독을 비롯해 박진영(갓세븐), 윤박, 닉쿤(2PM), 강윤제, 신은수 류승수가 참석했다.

‘마술학교’는 JTBC가 선보이는 네 번째 웹드라마로 박진영, 윤박, 닉쿤을 필두로 하는 화려한 배우진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박진영과 닉쿤은 각각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갓세븐, 2PM에 소속된 가수이자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로 참여했다.

먼저 박진영은 ‘모태솔로’ 이나라 역을 맡았다. 평생 꿈이나 취미를 가져본 적 없고 연애도 해본 적 없지만 여사친 우리(박규영)를 향한 이성의 감정이 생기면서 멋진 이벤트 준비를 위해 마술학교를 찾게 되는 역할이다. 닉쿤은 레지던트 의사 준 역을 맡았다.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등장하는 그는 한국에서의 첫 연기를 ‘마술학교’에서 선보이게 됐다.

박진영은 갓세븐 멤버들과 출연한 ‘드림나이트’ 이후 두 번째로 웹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드림나이트’의 경우 멤버들과 찍었고, 모두 아마추어였기 때문에 힘들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드림나이트를 잘 기억 못하더라. 이번 작품을 앞두고 ‘드림나이트’의 기억을 지우고 ‘마술학교’에 모든 것을 쏟으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앞서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박진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20대 역할을 맡았다. “첫 20대 역할이다. 각별한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어린 느낌을 지우기 위해 멤버들과 있을 때도 차분하게 있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2PM의 멤버이자 한국에서의 첫 연기에 도전하는 닉쿤은 “작품에 앞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님께서 극 중 설정을 많이 수정해 주셨다. 한국 사람을 교포로 바꿔주시며 ‘한국말을 덜 잘해도 된다’는 조언도 해주셨다”며 “제일 많이 신경쓴 부분은 아무래도 한국어였다. 하지만 나는 한국말을 조금 잘하는 외국인이다”라고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연기자로 활동중인 2PM 멤버들에게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해외에서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다가 촬영에 합류해 멤버들과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었다. 다음 작품부터는 조언을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나라(박진영),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예측불가매직드라마로 ‘알 수도 있는 사람’ ‘힙한선생’ ‘어쩌다18’에 이어 공개되는 JTBC 웹드라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오늘(11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 ‘마술학교’는 오늘 29일까지 평일 오전 7시 공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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