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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군입대' 강하늘, 팬들에게 남긴말 "항상 미안해"

입력 : 2017-09-11 14:48:05 수정 : 2017-09-11 14: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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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강하늘이 군입대 전 팬들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강하늘은 최근 입대전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겨달라는 스포츠월드의 말에 한참을 망설였다. 그는 “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고 뜻밖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하늘은 “제가 되게 민망해하고 부끄러워한다. 해외서는 멀리서 응원해주시는거니 가는데 국내에선 팬미팅도 못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강하늘은 “군입대를 하면 작품으로 꽤 오래 만나지 못할 텐데 이 미안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응원해주시는 것에 비해 제가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게 적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팬들이 저를 아끼고 사랑하는걸 늘 감사히 생각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군입대 후 2년 동안 ‘이것만큼은 해보고 싶다’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강하늘은 하모니카라고 의외의 답을 내놨다.

그는 “시작한지 한 달도 안된 하모니카가 있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인데 블루스 하프라고 부르는 10홀 짜리 하모니카다. 어릴 때부터 재즈 음악을 좋아했는데 이 선율이 좋더라. 배워보고 싶다 생각만 하다 얼마전에 사서 연습중이다. 책도 많이 읽고 싶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강하늘은 11일(오늘)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수도바위사령부 헌병기동대소속 MC(모터사이클) 승무헌병으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전문특기병인 MC 승무헌병은 주요 인사 기동경호와 호송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소속사 측은 “훈련소에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강하늘의 뜻을 따라 이날 소감 발표 등 별도의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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