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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여자친구부터 다이아까지… 연예인 안전관리 '빨간불'

입력 : 2017-09-10 17:30:20 수정 : 2017-09-10 19: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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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에 이어 다이아도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없지만, 연예인 안전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지난 9일 INK콘서트 참석을 위해 이동 중 인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의 원인은 매니저의 부주의였고, 차선변경 도중 앞차를 들이받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위를 밝혔다.

현재 여자친구 멤버들은 경미한 부상만 있을뿐, 활동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정밀 검사한 결과 멤버 예린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염좌 진단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과 매니저는 경미한 부상만 있다"면서 "13일 예정된 컴백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걸그룹 다이아는 10일 사인회를 위해 이동 중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10일) 오후 팬사인회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한남대교 인근에서 매니저의 부주의로 인하여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늘 고양시 사인회로 이동중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하여 예정 시간보다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놀라셨을 피해자분들에게 사과드리며, 오늘 저녁 인천에서 예정된 사인회에 조금 늦어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처럼 매니저의 부주의로 교통사고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자 팬들은 안전관리 소홀을 지적하고 있다. 빡빡한 스케쥴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그 과정에서 안전이 실종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물론 하루 아침에 개선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란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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