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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데헷'부터 의문의 문자까지… 궁금증 더한 '청춘시대2'

입력 : 2017-09-10 11:18:49 수정 : 2017-09-10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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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청춘시대2’가 애교부터 미스테리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6회에서는 다섯 하메들이 각자에게 닥친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재(지우)는 윤종열(신현수)과의 재결합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예은(한승연)에게 애교특강을 들어가며 꽃받침 포즈와 ‘데헷’을 연마했다. 유은재 뿐 아니라 나머지 하메들 모두 거울 앞에서 애교 연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송지원(박은빈)은 임성민(손승원)과 과거 기억 찾기에 나섰다. ‘문효진’이라는 친구를 찾기 위해 졸업한 초등학교, 친구가 전학간 초등학교까지 찾아가고, 결국에는 문효진은 중학교 시절 어머니가 죽었고, 그 이후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송지원은 창가에 올려둔 사진을 바라본 채 평범하게 자라게 된 자신과, 그렇지 못한 친구의 삶을 생각했다.

친구를 찾는 과정에 동행해 준 임성민과 송지원의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밤을 보내기 위해 모텔에 들어선 두 사람은 침대를 차지하기 위한 입씨름을 벌이고, 결국 침대를 사수한 임성민은 잠든 송지원을 묘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두 사람의 관계의 진전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조은(최아래)은 서장훈(김민석)과의 ‘쌈’을 끝내고 ‘썸’으로 돌아섰다. 친구 안예지(신세휘)와 서장훈사이에서 뭔지 모를 감정을 느끼는 조은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또 조은을 벨에포크에 오게 한 편지의 정체도 점점 의문을 남겼다. 안예지와 만난 조은은 하메들이 그렇게 나쁜 사람들 같지는 않다며 편지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도대체 그 편지의 정체가 무엇인지, 누구를 향한 저주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윤진명(한예리)은 헤임달(안우연)과의 만남을 계속했다. 계약해지를 앞둔 보이그룹 아스가르드의 멤버 헤임달을 평가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윤진명을 보며 자신의 1호 팬이라 확신하는 헤임달과, 그에게 아무 말도 못하는 윤진명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윤진명은 박재완(윤박)과 장거리 연애 중이다. 앞선 에피소드에서 ‘헤임달에게 남동생의 모습을 보고 있냐’는 질문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 그의 모습에서 향후 러브라인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회 말미에는 정예은의 공포어린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제 혼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메들에게 요리를 해주겠다며 부엌에 선 예은은 문자 한통에 사색이 된다. 문자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예고에 정예은에게 데이트 폭력을 가한 전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가 재등장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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