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국 청소년야구, 미국전 아쉬운 패배…삼진 19개의 무기력한 타선

입력 : 2017-09-09 10:51:29 수정 : 2017-09-09 10:51:2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아쉬운 첫 패를 당했다.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 야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 미국전에서 0-2로 졌다.

이번 대회 5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첫 경기 쿠바전까지 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이날 한국은 곽빈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에 미국은 에단 핸킨스로 맞불을 놓았다. 두 선수의 맹활약으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핸킨스 6이닝 동안 14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곽빈 역시 7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8회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추가 실점을 하며 0-2로 벌어졌다.

한국은 9회말 2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미국전에서 19개의 삼진을 당하며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준 한국이다. 전승을 달리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다음 상대는 일본이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다시 미국과 대결한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대한야구협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